예비비1 비상금과 실손으로 카드값 굴레에서 벗어나기 (자취생 예비비 마련 및 보험 최소화) 자취 2년차 토요일 새벽,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근처 병원에 급하게 갔습니다. 검사하고 진통제 맞고 나오는데 청구서가 28만 원이었어요. 그 주에 노트북 충전기가 망가져서 정품 어댑터 12만 원을 또 결제한 상태였습니다. 하필 그 다음 주 친구 결혼식 축의금 10만 원, 그달 자동차세 같은 정기 지출까지 겹쳐서 카드값이 평소보다 80만 원이 더 나왔어요. 월급은 그대로인데 한 달 사이에 카드 한도까지 긁어 쓴 상태가 됐고, 다음 두 달은 카드값 갚느라 식비까지 줄여야 했습니다. 그때 깨달았어요. 자취생한테 진짜 위험한 건 큰 사고 하나가 아니라, 평범한 지출 3~4개가 한 달에 겹치는 상황이라는 걸요. 그 이후로 예비비 계좌를 따로 만들고 4세대 실비보험을 가입하면서 같은 상황이 와도 카드에 손대지 않는 .. 2026. 5. 19. 이전 1 다음